Rendergarden – 멀티코어의 활용으로 애프터이펙트의 렌더링 시간을 줄여주는 스크립트 렌더가든 리뷰

1. Rendergarden 렌더가든 개요

렌더가든(Rendergarden)은 미국의 Swordfish Studio(http://www.swordfish-sf.com)의 인하우스툴 개발 자회사 Mekajiki(https://www.mekajiki.com)에서 만든 스크립트입니다. 내부 작업을 위해 개발했지만 유용성과 상품성이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판매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forums.adobe.com/thread/2398378 의 하단 부분에 Swordfish소속의 Matt Silverman 이남긴 렌더가든 개발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렌더가든은 Mekajiki(https://www.mekajiki.com)와 Toolfarm(https://www.toolfarm.com/buy/rendergarden)에서 약 100달러, 우리 돈 1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렌더가든은 아래의 두 개의 기능을 해줍니다.

  • 멀티코어의 활용으로 렌더링 속도 증가
  • 백그라운드 렌더링으로 렌더링과 동시에 애프터이펙트 작업 가능

애프터이펙트는 CC 2015버전에서 멀티 코어 활용에 대한 속성이 삭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외국 포럼에는 CC2014를 사용해 렌더링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애프터이펙트의 렌더링에서 무조건 멀티 코어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글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툴(애프터이펙트)을 수많은 하드웨어에 모두 최적화하기도 힘들뿐더러, 어떤 이펙트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무수하게 많은 변수가 또 발생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하게는 사양이 더 낮은 컴퓨터에서 렌더링 속도가 빠른 예도 있다고 하니까요.

작업자(디자이너)로서 렌더링 속도나 하드웨어 최적화에 대한 부분에 대한 고민을 안 할 수는 없지만, 집착한다고 해서 해결이 가능한 문제도 아니기 때문에(변수가 많아서) 적당한 선에서 고민을 끝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설치

  • https://www.mekajiki.com 에서 렌더가든을 다운로드 합니다. 맥과 윈도우 버전이 있습니다.
  • 7일간 렌더가든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데모 버전을 제공합니다.

이 글은 윈도우에 설치하는 것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맥버전은 Mekajiki의 유튜브채널을 참고 하세요. 또 네트워크 렌더링에 대한 부분은 제외했습니다. 

  • https://www.mekajiki.com/rendergarden/downloads 에서 FFMPEG와 Python을 다운로드 합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들의 압축을 풀고 설치를 진행합니다.
  • 렌더가든의 경우 사용하는 애프터이펙트의 버전을 선택하고 설치하면 되고 Python은 그냥 설치하시면 됩니다.
  • Python의 경우 렌더가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2.7버전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리 설치되어있는 분들은 버전을 확인하세요.
  • 맥은 Python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 FFMPEG는 압축을 해제하고 bin폴더의 ffmpeg파일을 프로그램 폴더에 복사하면 됩니다.

3. 설정

  • 모든 설치를 마친 후 애프터이펙트를 켜고 Window메뉴의 하단에서 Rendergarden을 선택합니다.
  • 많은 스크립트들 처럼 렌더가든도 preferences에서 allow scripts to write files and access network 가 체크되어야 합니다.
  • 처음 스크립트를 실행하면 데모버전의 남은 기간과 등록화면이 뜨는데 데모버전의 경우 Trial을 선택하면 됩니다.
  • 렌더가든의 UI에서 Show Prefs를 선택합니다.
  • 속성부분에서 phython.exe의 경로를 지정합니다.
  • ffmpeg의 경로를 지정합니다.
  • 적당한 위치에 시드값이 저장될 폴더를 만들고 경로를 지정합니다. (설치영상에는 _SeedBank라는 폴더를 내문서안에 만듭니다.)
  • 다른 속성들은 그냥 두세요.

4. 사용

  • 애프터이펙트에서 렌더링을 하는 것과 동일하게필요한 설정과 위치를 지정하고 렌더큐에 등록합니다.

이 글은 한대의 컴퓨터에서 멀티코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네트워크 렌더링의 경우는 위쪽에 적어둔 유튜브를 참고하세요. 네트워크 렌더링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컴퓨터에 애프터이펙트와 이펙트 및 폰트같은 것들이 동일하게 설치가 되어있어야 하고 FFMPEG나 Python의 경로도 같아야 하고 공유폴더 설정까지 필요합니다. 

  •  1. 시드의 개수를 설정합니다. 물리적 코어의 반(4코어라면 2)가 권장하며 높인다 해도 최대 코어의 수 -1까지( 4코어라면 3)까지만 하라고 합니다.
  • 2. 렌더가든을 활용해 여러 렌더링을 하는 경우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수가 낮을 수록 우선권이 있습니다. 여러 렌더링을 하지 않는 경우 체크하고 설정할 필요없습니다.
  • 3. 렌더링이 완료된 후에 원하는 코덱(렌더가든에서 지원하는)을 골라 인코딩이 진행되게 할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그냥 두면 됩니다.
  • 4. 설정을 끝내면 Plant the Seeds! 버튼을 클릭합니다.
  •  시드의 개수만큼 가드너 프로세스의 수를 정해주면 됩니다.
  • Reveal Seed Bank in Explorer는 단순히 시드가 저장된 폴더를 보는 속성이기 때문에 굳이 체크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 설정이 끝나면 OK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 렌더가든이 실행되며 전체프레임을 나누어서 렌더링하기 시작합니다.
  • 애프터이펙트에서는 다른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총평

렌더가든의 홈페이지 글에는 렌더링 속도가 2~3배 정도 증가한다고 하지만 작업했던 4종류의 프로젝트로 테스트해본 결과 렌더시간이 절반에서 3분의 2 정도로 감소했습니다. 애프터이펙트로 렌더링 시 30분 걸린다면 15분에서 20분 정도로 줄어듭니다. 각자 하드웨어의 차이나 프로젝트에 사용한 이펙트의 종류라든지 소스의 차이 등에 따라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제 경우 속도에 대한 기대는 이 정도면 맞을 듯합니다. 렌더링이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애프터이펙트로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aescript에서 출시되었던 BG Renderer Pro도 있었지만 GPU를 지원하지 않고 몇몇 에러에 대한 글도 있어서 사용을 망설였기 때문에 가격의 차이가 있지만 저는 렌더가든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MotionZ

테스트 결과

  • 렌더링 시간이 2분의 1에서 3분의 2 정도로 감소한다.
  • 프로젝트에 따라 렌더링 시간의 감소폭이 달라진다.
  • 가벼운 프로젝트의 경우 오히려 렌더링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 Purge를 통해 캐쉬와 메모리를 비운경우 렌더링 시간차가 발생했다. 이 경우 더 빨라진 프로젝트도 더 느려진 프로젝트도 있었다.
  • 시드값과 가드너 개수를 늘린경우 속도 증가가 있었지만 크지는 않았다. 테스트의 경우 적정량(물리적코어의 반)에서 15분이 걸렸다면 1개당 30초~1분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각자의 상황, 하드웨어나 프로젝트의 종류 등에 따라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데모기간인 7일을 이용해 테스트를 충분하게 거친 후에 구매 결정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일단은 추천합니다. 

By | 2018-01-09T18:45:34+00:00 1월 9th, 2018|After Effects, scripts|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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